[일요신문]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시설 ‘탄현청소년카페별’(센터장 박준규)에서는 최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도보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현청소년카페별’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우리내:음(音)’ 청소년 멘토·멘티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도보여행에서는 100만 시민을 위한 고양 힐링누리길 조성 프로젝트 8개 코스 중 600년 고양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 쉬고 있는 고봉누리길(고양 힐링누리길 6코스, 총 연장 6.7km)을 걸었다.
‘나를 찾아 떠나는 고양 600년 누리길’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출정식한 후 고봉누리길 도보여행, 길에서 나 찾기 미션 수행, 소감발표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고양 역사누리길 도보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각자 자신을 들여다보고 무언가 가슴 뛰는 영감과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고양시 청소년육성사업 창의센터운영 사업인 ‘우리내:음(우리의 내일은 맑음)’은 지난 7월부터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근간으로 학교 밖과 소외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주체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도보여행에 참가한 멘토·멘티는 이미 지난 두 달 동안 멘토링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지속하는 방법을 배우며, 소모임별 동아리활동, 문화 체험활동, 진로 탐색 등의 시간들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