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디야커피 홈페이지
이디야커피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6.0%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돼, 평균 227원이 오른다.
이디야커피 측은 음료 가격 인상 요인으로 올해 초 국제 생두 가격 급등 등 원재료비가 상승한 데다 임차료와 인건비 등 각종 직간접 비용 증가를 꼽았다. 이디야커피 측은 “이번 가격 변경은 가맹점주들의 수익보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오랜 기간의 숙고를 거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디야커피는 이번 가격 변경에도 타 브랜드 대비 30% 이상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 앞으로도 고객에 좋은 질의 커피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방침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