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면 화전-마룡 지방도로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은 지방도 342호선 ‘ 화전리 ~ 마룡리‘ 지방도로 전 구간 준공을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전2리~마룡1리간 지방도로는 예산 120억원을 투입해 구간 총 2.5㎞ 규모로 지난 2010년 착공 이후 5년만에 마무리 됐다.
공사 전 폭이 3~4m밖에 되지 않아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하기도 어려울 만큼 협소하고 노후된 도로였으나,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2차선 차로 양측에 약 2.5m의 노견을 확보해 농기계 및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자전거 도로를 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폭을 늘렸다.
군은 화전-마룡간 지방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익은 물론 수려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양평군 유입인구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화전-마룡간 도로공사 준공과 더불어 현재 추진중인 서종면 지방도로와 공세리~원덕리간 도로공사도 연내 가 개통해 지역주민들의 기존도로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