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8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4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일본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양 팀은 0 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 팀의 공격 선봉에는 홍콩과의 16강전에 이어 이용재가 나섰다.
김승대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고 김영욱과 이재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1선 공격을 지원했다.
김진수·김민혁·장현수·임창우는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박주호와 손준호는 더블 볼란치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전반전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임창우의 크로스를 김영욱이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포스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25분 임창우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일본의 골문을 노렸던 한국은 2분 뒤 이재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용재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일본 수비수가 골라인에서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전 중 가장 아쉬운 기회였다.
한국이 이날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요르단을 꺾은 태국과 30일 문학경기장에서 만나게 된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