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전경.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는 중소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도에 개관한 시설로 현재 2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모집 대상 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해당하는 벤처기업을 설립할 예정이거나 입주 신청일 현재 중소·벤처기업을 설립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 임대 면적은 40㎡로 보증금 약 365만 원, 임대료 1년 160만 원, 매월 13만 원선이다. 입주 기간은 올해 12월 1일 또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운영위원회 심의 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업체는 저비용으로 창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우선 지원받거나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복사기·팩스 등 각종 사무기기와 센터 내 제품 전시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벤처기업증명서·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구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중 입주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영등포구에 주소를 두었거나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정언택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의 활성화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이들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지역경제과(02-2670-3424)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