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마트 약통, 쓰러지지 않는 텀블러, 충전기능 클러치 백, 버터 커터기 ‘이지버터’, 장난감 굴삭기.
스마트 약통
“약 먹을 시간” 알려준다
약 먹는 시간을 자꾸 잊는 사람에게 유용한 약통이 개발됐다. ‘아이리멤버(iRemember)’는 약 먹는 걸 깜빡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안내해주는 똑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약을 마지막으로 복용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다음 약을 언제 먹어야 할지도 상기시켜준다. 알람은 사용자가 선택한 모바일기기로 바로 전송되며 제품 자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많은 종류의 약을 지속해서 복용해야 하는 이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35달러(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iremember-the-world-s-first-smart-pill-organizer
쓰러지지 않는 텀블러
무심결에 툭 쳐도 ‘안심’
책상 위에서 무심코 컵을 툭 쳐서 당황했던 적은 없는가. 만일 커피나 음료수를 노트북에 쏟는다면 이보다 난감한 일도 없을 것이다. 이 제품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텀블러다. 강력한 흡착판을 부착해 바닥에 내려놓으면 텀블러를 고정시켜주는 방식이다. 음료를 마시기 위해 위로 살짝 들어 올리면 자연스럽게 흡착구조는 해제된다. 재질은 스테인리스스틸.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BPA 프리 제품이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달러 99센트(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themightymug.com/#shop
충전기능 클러치 백
가방이야 충전기야
“가방이야? 충전기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이 제품에 주목해보자. 평범한 클러치 백처럼 보이지만 가방 안에는 소형 배터리 팩이 들어 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완벽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 더구나 가방 소재는 방수성이 좋은 PU가죽을 사용, 세련된 외형을 자랑한다. 사이즈 또한 넉넉해 휴대폰을 비롯해 열쇠, 지갑 등 중요물품을 보관하기도 안성맞춤. 안드로이드와 애플제품을 모두 지원한다. 가격은 30파운드(약 5만 1000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product/6776/Clutch-Boost-Purse
버터 커터기 ‘이지버터’
국수처럼 ‘쭉쭉’ 뽑히네~
딱딱한 버터를 잘게 썰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상당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럴 때 ‘이지버터(Easy Butter)’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통 안에 버터를 넣고 돌리기만 하면 푹신푹신한 면발 형태로 바뀌기 때문이다. 토스트에 버터를 바를 때 녹일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풍성한 볼륨감 덕에 식감도 좋다. 초콜릿이나 치즈를 잘게 부술 때도 유용하니 여러모로 쓸모 많은 제품.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 세척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격은 2484엔(약 2만 4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B2EFVFM
장난감 굴삭기
꼬마 중장비 기사들 나겠네
아이들이 모래나 흙을 파내면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장난감 굴삭기’가 나왔다. 비록 장난감이지만, 작동방식은 실제 굴삭기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흙을 쉽게 퍼낼 수 있게 버킷은 톱니모양으로 제작됐고, 몸체도 360도 회전 가능하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집안 뒤뜰이나 모래정원에서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또한 가볍기 때문에 해변에 가져갈 때도 간편하다. 의자는 장시간 앉아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가격은 59달러 95센트(약 6만 3000원). ★관련사이트: hammacher.com/Product/Default.aspx?sku=86459&promo=246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