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코리아는 지난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14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 대회’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일요신문] 세계최고의 미인대회인 미스월드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뽑는 미스월드코리아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미스월드코리아는 지난 29일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2014 미스&미스터월드 코리아 대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지난 20~21일 예심에서 선발된 남녀 50여명은 이날 공식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공식후원사인 패션그룹 형지 본사에서 발대식을, 10일간 강원도 동강시스타에서 합숙을 거쳐 오는 10일 미스 & 미스터월드대회 한국대표를 선발한다.
미스월드코리아 후보자인 김소희(24,숙명여대)씨는 “전공한 한국무용을 통해 세계속에 K-culture를 알리고 공유하고 싶다”며, “미스월드대회를 통해 그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미스월드코리아의 박정아 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미인대회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세계최고의 미인대회인 미스월드를 통해 대한민국 뷰티산업은 물론 나라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스월드대회는 지난 1951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의 국제미인대회로 전세계 13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2014 미스&미스터 월드코리아’는 국내최초로 남녀 대표를 선발하며, 선발된 한국대표들은 각각 미스월드대회와 미스터월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