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유승우 국회의원이 지역관련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일요신문] 유승우 의원(이천)과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등 국회 차원의 추가증액을 모색하고 지역관련 현안사업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은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4,400억원이 필요 예산이나 기획재정부에서 3,833억원으로 조정됐고 현재 국회 예산심의과정에 있는 지역 최대의 숙원 사업이다.
두 의원은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은 물론 이천시 부발읍 대관리, 여주시 흥천면 대당지구 배수개선사업, 이천 증포동에서 여주시 대신면간의 국지도 70호선 도로확장포장공사 등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이현호, 권영천 도의원(이천), 원욱희, 김규창 도의원(여주)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설성∼대포, 덕평∼매곡간 도로확포장공사,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 등 지역관련사업에 정부와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천과 여주는 오랜 역사 속에서 함께한 이웃이고 서로 협력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관계에 있다. 국회에서 오늘 논의된 내용은 물론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승우 의원은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은 경기 동부권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임을 잘 알고 있기에 반드시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성남∼장호원간 6공구 도로 사업 재추진 등 지역관련 국가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