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DB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현정화 감독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촌장직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은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선수촌장 선정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현정화 감독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한편 이날 새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와 오 아무개 씨(56)의 택시 그랜저 차량이 충돌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01%로 알려졌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