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리아> 스틸컷
미국 언론은 2일(한국시간)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지난 25일 트럭과 충돌,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분희 서기장은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직후 현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은 사퇴한 바 있다.
결국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리분희 서기장과 현정화 전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장과의 만남이 사실상 무산됐다.
현정화와 리분희는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 당시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이 내용은 영화 <코리아>로도 만들어져 큰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