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에서 지중해로 부는 뜨거운 바람’이라는 뜻의 시로코는 1974년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스포츠 해치백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일리시 스포츠 쿠페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성능 역시 강화됐다. 184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된 2.0 TDI 엔진은 최고 출력이 더욱 넓은 실용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5초에 도달한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