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에는 193개 회원국에서 정보 통신기술 장·차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국 중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관리국인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세네갈 등 아프리카 6개국이 포함되며 300명이 참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2일 성명을 통해 “세계 각국은 에볼라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며 “유독 우리 정부만 안이하게 대처해 국민적 우려를 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 세계 생물다양성 대회에도 에볼라 발생국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에 ITU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대책을 마련중”이라며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