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뒤프레스네와 레스페스, 뉴스채널
지난달 12일 미국 루이지애나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32살의 셜리 뒤프레스네와 24살의 레이첼 레스페스라는 이름의 선생들은 미식축구가 끝난 뒤 열여섯살 난 루이지애나 고등학교 학생인 소년을 차에 태우고 레스페스의 집으로 갔다. 그 후 케너 시에 위치한 레스페스의 자택에서두 명의 교사와 학생은 세 명이 동시에 섹스를 즐기는 스리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 경찰서장인 마이클 글라서는 “레프레스는 소년의 작년 영어 담당 선생이었고, 뒤프레스네는 올해 선생이다”고 전했다.
<WGNO>는 뒤프레스네는 올해 10년차 교사이며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을 나왔고 데스트레한 고등학교의 동문이라고 전했다. 레스페스는 2년차에 접어든 선생이며, 뒤프레스와 같은 대학 출신이다. 이들 둘은 현재 흉악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WGNO>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학교 학생들은 두 명의 선생과 소년이 뜨겁고 깊은 관계였으며 수차례 만나 성관계를 하고 이를 촬영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러한 의혹을 알아보기 위해 세 사람의 휴대전화 등을 찾는 등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두 선생은 현재 교정시설에 구금돼 있다.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역시 ‘천조국’(미국의 엄청난 국방비와 경제력을 빗대어 부르는 말)이라며 미국의 성범죄 사건에 크게 놀라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천조국(미국)의 성범죄는 스케일이 다르다”며 비꼬았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