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루니 SNS, 퍼디난드 SNS 캡쳐
웨인 루니는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오랜 친구인 박지성이 맨유 앰버서더가 돼 기쁘다. 돌아와 반갑다. 박지성”이라고 박지성의 올드 트래포드 귀환을 반겼다.
맨유를 떠나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 역시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은 맨유 락커룸의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선수다. 이타적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앰버서더 선정을 발표했다. 맨유 앰버서더에 선정되면 전 세계를 돌며 맨유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지성은 앞으로 1년 동안 아시아에서 열리는 각종 구단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약 10차례 맨유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함께하면서 연봉 개념으로 1억 5000여만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5일 에버튼과의 맨유 홈경기에 앞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서 위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