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지난 1일 도시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을 개발하고 원인재역에서 시연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이란 일반전화, 관제전화, 화장실, 엘리베이터, 승차권발매기 등 역무실에 산재돼 있는 유선통신장치를 무선으로 통합해 직원이 어디에 있든지 위치에 상관없이 무전기로 신속하게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은 구매조건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알폰스테크와 공동 개발했으며 10월 중소기업청의 연구사업 평가 이후 인천지하철 전 역사(29개역)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이 전 역사에 확대 설치되면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지하철 역사내 안전과 고객서비스 실현을 위한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이 개발돼 기쁘다”며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전임직원이 적극적인 안전의식과 서비스정신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