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왔다 장보리>에서는 경합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레 피를 흘리며 아이를 유산한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민정에게 뱃속 아이는 남편 이재희(오창석 분)를 잡기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 아이를 가진 자신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란 확신 때문이었다.
하지만 민정은 경합을 위해 천을 염색하던 중 복부 통증과 함께 하혈했다. 민정과 함께 병원으로 향한 양모 인화(김혜옥 분)는 의사로부터 “유감”이란 말과 함께 “앞으로도 임신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내 깨어난 민정은 아기를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재희 씨를 붙잡을 수 없다”고 울부짖었다. 또 “엄마가 수술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며 발악했다.
그 와중에도 민정은 인화에게 자신이 유산한 사실을 남편과 시댁에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인화는 민정이 유산한 사실과 앞으로 임신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숨겨주는 대가로 비단이의 엄마가 누군지를 추궁했다.
민정은 눈물을 흘리며 “비단이와 사라지겠다”는 말로 비단이의 생모가 자신임을 밝혀 앞으로 또다른 사건이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