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삼성 MVP 하기노 고스케.
[일요신문]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회식이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수영선수 하기노 고스케가 삼성 MVP를 차지했다.
시상에는 세이크 아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기념 트로피와 부상 및 꽃다발을 전달했다.
하기노는 이번 대회 수영 종목에서 7개 메달(금4․은1․동2)을 따내며 최고 스타로 부상했다. 자유형 200m에서 첫 금을 따낸 뒤 개인혼영 200·400m, 남자계영 800m에서 추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400m 은메달, 배영 100·200m 동메달을 더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5초34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했고 개인혼영 400m에서는 4분7초75로 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하기노는 MVP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5만 달러와 차세대 TV인 삼성전자의 최신형 65인치 곡면 UHD TV를 수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