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휴대용 비데, 하늘이 보이는 텐트, 현실도피 체중계, 태양열 모자 전등, 폭파 장난감 세트.
휴대용 비데
외출 시에도 청결하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비데가 나왔다. 가방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통 안에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노즐을 꺼내 누름판을 누르면 된다. 강도는 센 것과 약한 것, 둘 중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수도시설이 없어도 걱정하지 말자. 대부분의 생수 페트병을 끼워 넣을 수 있게 제작됐기 때문이다. 출장이나 여행은 물론, 아기 기저귀 교체 시에도 유용하다. 가격은 5863엔(약 5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ECVA6W0
하늘이 보이는 텐트
누워서 ‘별 하나 별 둘’
밤하늘을 바라보며 잠들 수 있는 원터치 텐트가 나왔다. 가장 큰 특징은 텐트 천장 부분을 넓은 그물망으로 만들었다는 것. 덕분에 누워서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또 천장 부분이 2중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퍼를 닫으면 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수기능은 기본. 복잡한 설치과정이 필요 없고, 휴대가 간편한 원터치 텐트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내부에는 열과 습기를 배출하는 환기장치를 탑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5652엔(약 5만 4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M9TT42A
현실도피 체중계
달에서의 체중으로…스트레스 ‘싹’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 불어나는 몸무게에 한숨을 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적.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최근 일본에서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체중계가 등장했다. 일명 ‘현실도피 체중계’다. 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제품은 달에서 몸무게를 재면 지구에서 잰 값의 6분의 1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가령 몸무게가 60㎏인 사람은 10㎏으로 표시된다. 디자인이 깜찍해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가격은 2999엔(약 2만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bonz/246-00425
태양열 모자 전등
햇빛을 쬐면 자동 충전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손전등의 단점을 보완해 머리에 쓰는 모자 형태의 전등이 출시됐다. 더구나 태양열로 충전하는 구조라 전기 걱정도 필요 없다. 모자챙 아래에는 두 개의 LED 전등이 달려 있는데, 햇빛을 쐬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한번 충전된 전등은 최대 10시간까지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또 전등을 자유롭게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단추가 따로 있어 편리하다. 모자 소재는 100% 순면. 색상은 블랙, 카키, 올리브 등 다양하다. 가격은 24달러 99센트(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panthervision.com/powercap/solar/powercap-scub-ctn.html
폭파 장난감 세트
건축물 와르르…색다른 재미
미국의 한 회사가 모형 건물을 조립한 후 통쾌하게 폭파시키는 장난감을 선보였다. 물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기 때문에 실제 폭발물은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용수철을 넣어 만든 폭발장치를 작동시켜 조립한 모형물을 허물어뜨린다. 아이들이 건축물을 붕괴시키는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한 것. 벽, 굴뚝, 파이프, 철교 등 다양한 조각들이 포함되어 있고, 이를 사용해 원하는 건축물을 조립하고 부수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가격은 39달러 95센트(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hammacher.com/Product/8645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