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 캡쳐
6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스페인에서 유럽 내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여성 스페인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은 ”우리는 모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럽인이 유럽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는 있었지만 유럽 내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이 확인된 여성은 마드리드 라 파즈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에볼라 치료팀에서 일했다. 이 간호사는 지난달 30일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으나 지난 5일 발열 증상이 발견될 때까지 병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럽 내 첫 에볼라 감염, 무섭다“, ”유럽 내 첫 에볼라 감염, 큰일이네“, ”유럽 내 첫 에볼라 감염, 꼭 완치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