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방송 캡쳐
[일요신문] <슈퍼스타K6> 김필의 무대가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슈퍼스타K6> 8화에서는 TOP11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필은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선곡, 기타를 치며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윤종신은 “이런 보컬을 기다렸다. 인디 곡을 선택했는데, 인디를 좋아하지 않아도 이 무대에 빠져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도 “남자가수가 갖춰야 할 모든 건 다 갖춘 것 같다. 성량, 톤, 외모도 그렇고 음악적 스타일 모든 게 완벽했다. 아주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앞에서 너무 좋은 얘길 많이 하셨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나왔다. 백만 불 짜리 목소리 톤이다”고 평했고, 백지영도 “목소리와 악기와 음악이 하나로 느껴지는 무대였다. 김필이 29살인데 도대체 이때까지 이 사람을 안데리고 가고 뭐했을까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필의 심사위원 점수는 윤종신 95점, 백지영 95점, 이승철 95점, 김범수 92점을 기록, 김필은 첫 생방송 미션 최고득점자가 됐다.
<슈퍼스타K6> 김필 무대에 누리꾼들은 “진짜 마음을 적시는 무대”, “노래 듣다 눈물 날 뻔”, “감동 받았다. 진짜 우승 후보”, “심사위원 다 반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