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분재와 다양한 꽃으로 만든 부케를 우주에 띄우는 프로젝트인 ‘엑소바이오토니카’의 일환으로, 미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촬영됐다. 미국의 JP 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는 소나무 분재와 꽃꽂이 작품을 헬륨풍선에 매달아 우주로 날려보낸 후 고프로 액션캠을 이용해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재는 9만 1800피트 상공까지, 그리고 꽃꽂이 작품은 8만 7000피트 상공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마코토는 “우주에 매달린 식물의 움직임과 아름다움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늘과 지구를 배경으로 공중에 뜬 식물들의 모습이 묘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