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로 실용음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많은 대학들이 실용음악과를 개설하고 신입생 선발에 나서고 있다.
13일 예음종합예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실용음악 같은 경우 자신에 능력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기획사나 관련 기업에 연결해 줄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인기가 증가하면 수요가 많이 늘기 때문에 성공확률은 오히려 줄어들어 확실한 연결 고리를 해줄 수 있는 교육기관을 통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
현재 실용음악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예음종합예술원은 기존 CCM위주 교육에서 실용음악과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유명 음악인 교수들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에 특강강사 및 전임, 외래교수로 교육할 이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인들이다. YB밴드 윤도현, K-POP의 디바 인순이, ROCK의 거장 유현상, 뮤지컬의 대모 윤복희,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백두산 드러머 한춘근 교수 등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예음종합예술원 이사장인 윤항기 교수는 뮤지컬의 대모 윤복희의 친오빠이자 우리나라 실용음악 발전의 기초가 되고 있다.
예술원 관계자는 “이처럼 능력있는 교수진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예음종합예술원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2년제,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취득시 일반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력인정은 물론 완벽한 인프라를 통해 졸업한 학생들이 음악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자연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신입생 모집중인 학과는 CCM학과, 실용음악과 등 음악관련 학과이며, 세부 전공은 홈페이지(www.ympd.co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