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경찰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청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해 금품수수 등 각종 비위로 218 명이 적발돼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많았다.
비위유형별로는 직무태만이 74 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위손상 71 건, 규율위반 59 건, 금품수수 11 건, 부당처리 3 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관 33 명이 해임·파면됐고 6 명이 강등, 45 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134 명은 감봉·견책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8월까지는 서울경찰의 비위가 137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경찰 100 건, 부산경찰 27 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국에서 경찰관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청(2만 5000여 명)이며 이어 경기청(1만 9000여 명), 부산청(8000여 명) 등의 순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