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남한산성 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면.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는 오는 19일~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일원에서 ‘제19회 광주남한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남한산성 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는 시립농악단 공연을 비롯, 줄타기 공연, 택견시범, 궁중무술, 취고수악대, 행궁음악회 등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행궁문화존’에서는 왕실문화 재연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조선문화존’에서는 조선시대 서민과 저잣거리 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 전통혼례 및 가마타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문과 무과 체험존’에서는 문·무과 과거시험을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호국의 스토리텔링존’에서는 결사 항전에 대항하는 결의를 다지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남문수위군점식, 수어사 성곽순찰, 난공불락 성곽쌓기 등 다양한 역사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남한산성문화제는 역사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문화공보담당관 (031)760-2723.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