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리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항상 선택의 후회가 따를 때 답답함을 느끼고 용한 점집을 찾게 된다. 현재 날개를 펼칠 때 인지, 날개를 숨기고 운이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할 때 인지 사주와 운세를 통해 점검 받는 것도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오왕근선생의 법당은 점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많은 예언이 적중해 각종 방송에서 예언가로 얼굴이 알려져 한 번 보면 “아, 이 사람이구나”하고 쉽게 알 수 있다.
일산에서 재수생의 어머니가 한숨을 쉬며 법당으로 들어왔다. “아이가 Y대 상경계열을 원하고 있는데 시험만 보면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니 재성이 많아 돈과 관련된 직업이 맞고 머리가 좋아 상경계열에 충분히 들어 갈 수 있는 사주였다.
“배고픈 조상이 있습니다. 원한이 많아 문 앞에 진을 치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 아이는 올해 반드시 합격해야 합니다. 내년까지 재수를 하면 공부를 그만 둘 겁니다. 법당에서 지장불공을 올려주고 제가 알려주는 방편으로 집에 가셔서 3일기도를 정성껏 올리세요. 그리하면 올해 기쁜 소식이 있을 겁니다“
어머니의 눈 속에서 봉황의 모습과 불사님의 형상이 보였으니 기원을 하면 좋은 일이 있을 수였다. 그 해 겨울 합격 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받았다.
내 길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그 길이 나와 맞다면 반드시 찾아가야 할 것이다. 사주나 운세는 그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무속인 오왕근선생은 17ㆍ18대 대선 예언과 sbs스타킹, 화성인바이러스, 엄지의 제왕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서울 마포구에 용궁사 포교원이 있으며, 부처님과 신령님의 혜안을 통해 12년째 운명상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