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판도라TV 홈페이지 캡쳐
판도라T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9일과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판도라TV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소,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이다. 판도라TV 측은 현재 800만 회원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은 약 11만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판도라TV 측은 “주민등록번호는 가입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돼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판도라TV는 지난 14일 서버 해킹으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최종 확인,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