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1주당 1만 2400원에 1만 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장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주식 수는 기존 1만 1998주에서 2만 1998주로 늘었다.
한편 민영화를 위한 매각을 추진 중인 우리금융지주는 이 회장의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연임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우리금융 민영화의 첨병을 자처하며 스스로 임기를 올해 말로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금융 민영화가 올해 안에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이 회장이 연임되거나, 매각 완료시점까지 한시적 연임이 점쳐지기도 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