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8일, CGV 신촌 아트레온···(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이번 공개강좌는 영화계 전반에 걸쳐 장애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다.
오는 10월 21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함께 배리어프리영화를 감상한 후,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 및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1일 1강에서는 한국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감독 이승준) 배리어프리버전을 감상하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영화인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펼쳐진다.
28일 2강은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감독 융 전정식, 로랑 브왈로) 배리어프리버전을 보고 ‘영화를 봅니다, 우리도’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 활동가로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영화를 관람하고 느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느껴보는 시간이 준비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영화인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한편 내년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법률에 따라 KAFA는 향후 한국영화산업에서 보다 전문적인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미 올해 시범사업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전문작가 및 PD 양성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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