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심야시간대 주차차량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주차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A 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10분쯤 제주시 용담동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문이 잠기지 않은 외제 승용차에서 비상키를 발견, 이를 이용해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PC방에 있던 A 씨를 붙잡았고, 지난 15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