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EB
서인영은 17일 정오 래퍼 자이언티와 함께한 신곡 ‘생각나’를 공개했다. ‘나를 사랑해줘’ 이후 딱 1년 만에 컴백으로, 한층 더 따뜻한 음악으로 대중을 찾는다.
서인영의 신곡 ‘생각나’는 이별 후에 여자가 느끼는 감정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그루브함이 돋보이는 소울 음악으로, 기계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각각의 악기를 모두 옛 방식으로 녹음했다.
또한 피쳐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자이언티는 이별한 남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특히 서인영은 1년 만에 ‘생각나’로 컴백하면서 가수이자 작사가 비주얼 디렉터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서인영은 이번 곡을 직접 작사하면서 “화려한 직업을 가진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범한 여자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패션 감각을 살려 비주얼 디렉터로도 앨범에 참여한 서인영은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오마주한 콘셉트 포토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서인영은 이번 곡을 통해 ‘빈티지 패션 내공’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서인영이 직접 기획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은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
서인영의 소속사 EB 측은 “이번 곡은 한 단계 더 발전한 ‘가수’ 서인영이 ‘여자’ 서인영의 솔직한 감정을 부르는 노래다. 더욱 성숙해진 서인영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 가을을 따뜻하게 물들일 서인영의 신곡 ‘생각나’는 17일 정오 각종 인터넷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