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매체는 지난 16일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 구로구 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의 핵심으로 광명시 지하철역 입지 선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4/1017/1413524616900349.jpg)
이 매체는 국토부는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광명시 철산동 현충공원삼거리, 7호선 철산역, 하안동 우체국사거리, 소하동 가리대사거리를 거쳐 노온사동으로 향하는 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2년 8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광명시 지하철역 입지 선정을 확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착수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함께 최근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지하철역 신설에 대하여 협의하거나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