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첼시 트위터 캡쳐
WSL은 17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4 잉글랜드 WSL 컨티넨탈컵 올해의 선수 후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첼시 레이디스 소속의 지소연은 19%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33%의 득표율을 나타낸 아스널의 레아 윌리엄슨, 그 뒤는 29% 득표율을 기록한 노츠 카운티의 제스 클라크가 이었다.
지난 1월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WSL에 진출한 지소연은 데뷔 첫해부터 19경기 출전해 9골을 넣는 등 팀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하며 첼시를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지소연은 18개 팀 선수들 중 당당히 3위에 오르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한편 잉글랜드 리그 일정을 마친 지소연은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지소연은 3개월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015년 1월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출처=FAWSL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