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일요신문] 이천도자기를 대표하는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가을축제 행사가 열린다.
축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도자기시장이라는 특화된 환경을 바탕으로 도예촌에 밀집된 점포들이 사기막골 도예촌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로는 노래자랑, 섹소폰공연, 48사이클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민속공연,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자기를 20~80% 대폭 할인해 판매함으로써 그동안 도예촌을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도예촌 시장번영회(회장 이정용)에서 계획한 행사로 가족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기막골 도예촌은 총 32억원을 투입해 주차장조성공사 및 가로정비사업을 완료했고 최근에는 특화육성사업을 완료하는 등 도자기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도예촌 이정용 회장은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도예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감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천시민을 비롯한 전국 도자기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오는 도예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평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