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채용 최종합격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 관문인 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가 17일 발표된다.
SSAT는 시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통산 10일 이상이 걸렸다. 이를 고려했을 때 올해에는 SSAT 발표가 3일 이상 앞당겨진 셈. 올해 SSAT는 지난 12일 치러졌었다.
SSAT 합격자는 통상 최종 합격 인원의 2~3배수가 뽑힌다. 삼성이 밝힌 하반기 채용인원은 4,000~5,000명 수준이다. 따라서 약 2배가 넘는 1만여 명이 SSAT 합격자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SSAT 응시자가 10만 명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약 10대 1정도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SSAT에 합격한 응시생은 계열사별로 추가 면접을 보고,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한다. 입사자는 내년 1월부터 그룹 연수와 계열사별 연수를 거쳐 배치된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