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채널A 보도 캡처
17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공연은 포미닛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라며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54분경 경기 성남시 판교 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하공연’ 도중 환풍구 위에서 관람을 하던 30여 명이 10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4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상태다.
당시 공연장에는 700여 명이 모여 있었다. 경찰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환풍구에 올라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