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에서 “보고 싶었다”며 “너무 오랜만이다”고 자신의 소감을 진솔하게 밝혔다.
서태지의 단독 공연은 지난 2009년 발매한 정규 8집 이후 5년 만이다.
서태지는 이날 2만여 명이 자리한 객석을 바라보며 “오늘 5년 만에 제가 여러분들 앞에 섰다”며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여러분들 보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이날 공연에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6일 0시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더콰이어트나이트’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10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태지는 ‘크리스말로윈’ 선 공개에 이어 오는 20일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지난 2009년 발매한 8집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