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쳐
[일요신문] 유재석이 지난 <무한도전> 방송에서 있었던 방송 사고에 대해 특별한 사과를 전했다.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말미에는 유재석이 지난주 있었던 방송 사고에 사과하는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상의 탈의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가수 태양을 패러디한 ‘태음’으로 분했다. 또 유재석은 ‘눈 코 입’을 방송사고에 관한 내용으로 개사해 열창했다.
노래에서 유재석은 “미안해 미안해. 방송사고 잖아. 정신 차려야해. 400회 잖아. 실수한 건 모두다 잊어줘. 우리 정신 차릴게. 다 좋은 방송을 향한 욕심이 집착이 되어 사고 쳤고, 혹시 이런 나 때문에 깜놀했니. 아무 질책 없는 너” 와 같은 가사로 개사해 열창하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주 방송에서 편집 실수로 과거 방송이 등장하고 블랙 화면이 나오는 등의 방송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사고, 사과도 센스있다”, “<무한도전> 방송사고, 그럴 수도 있지”, “<무한도전> 방송사고, 방송사고마저 아이템”, “<무한도전> 방송사고, 귀여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