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을 주관한 김제시성폭력상담소(소장 하성애)는 성폭력 사례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는 아이들에게 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법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사진 출처 : 삐에로극단 홈페이지
서울 삐에로 극단 초청으로 실시된 공연은 총 5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을 보는 친구들의 힘을 얻어 풀어나가는 구성으로 아동에 대한 성범죄가 주위의 아는 사람에 의해 더 많이 일어남을 알고 부모님이나 양육자의 허락 없이 함께 가는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박은심 교사는 “이런 인형극을 김제에서도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사례중심으로 된 내용이라 아이들이 심각성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김제시성폭력상담소 하성애 소장은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올해로 5회째 실시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즐겁게 공연을 보며 아이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하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