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외국공무원,지도자 농촌체험
[일요신문] 경기 여주시 농촌체험과 농촌개발의 모습을 보기 위해 최근 외국 공무원과 농촌지도자 연수단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베트남, 키르키스탄, 도미니카 공화국 등 세계 28개국 농업관련 공무원과 지도자 58명이 농촌체험을 위해 여주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행정안전부 초청으로 제8차세계화교육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 등 지역사회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농촌개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지도자들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현장견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현장견학지인 참숯자연농원(농장주 지운집)에서 고구마캐기, 벼탈곡, 김장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이 이루어졌다.
연수를 총괄한 새마을운동중앙회 담당자는 “여주시는 서울에 인접해있어 연수단이 방문하기에 접근성도 좋고, 2000년대 초반부터 농촌관광 등 다양한 농촌지역사회개발사업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어 방문했으며, 참가자들이 농촌체험으로 매우 즐거워했다“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청소년들의 학습관광 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연계된 교육관광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인만큼 여주시의 다양한 역사적 자원들을 발굴해 관계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