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참튼튼병원 구리점.
[일요신문]참튼튼병원 구리점(원장 태현석)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등 사랑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참튼튼병원 구리점은 지난 해 구리시와 관절수술지원 협약 후 관절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무료 관절 수술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무료 관절 수술을 받게 된 최 모씨(67세)는 자녀는 있으나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 노인이다. 최씨는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이 심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참튼튼병원 구리점은 최씨가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른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없애는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진행했다.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은 상한 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움직임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수술이며 연골이 닳아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거나 관절이 많이 손상된 경우 이루어지는 수술 방법이다.
태현석 원장은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선뜻 수술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건강한 관절을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향후 무료 수술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