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일요신문]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저출산 대응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2014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32개 팀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저출산 시대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53개 대학 109개 팀, 327명이 참여했다.
본선에 오른 32개 팀들은 협회에서 제시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노동인구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국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권리) 침해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찬성과 반대팀으로 나누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 원이, 최우수 및 우수, 장려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출산친화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