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을 통해 3박 4일의 훈련을 함께 한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걸스데이 멤버 혜리, 배우 라미란,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 등 네 명의 패션 화보 및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리얼 우먼 솔져(REAL WOMEN SOLDIER)’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히로인 5명은 5인 5색의 섹시함과 강인함을 선보였다.
지나는 밀리터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모플라쥬 드레스, 혜리는 프린트 슈트에 카키색 점퍼, 라미란은 카키색 블라우스와 화이트 스커트, 박승희는 화이트 투피스와 밀리터리 느낌의 모자, 맹승지는 가죽 베스트와 카키색 팬츠를 매칭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아잉’ 애교로 군통령으로 등극한 혜리는 “일부러 애교 부린 게 아니라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한 행동이었다”고 밝히며 “진짜 애교는 정수기에 붙은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꿔달라고 했을 때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 여군 제의를 받을 만큼 큰 활약을 모인 라미란은 큰 언니답게 “실탄 훈련 중간에 클레임을 걸었다”고 말했다.
맹승지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화생방 훈련으로 꼽으며 당시 고통의 나락에 빠지는 듯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