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귀네스 팰트로(UPI/연합뉴스), 제니퍼 로렌스(로이터/뉴시스).
이유인즉슨 ‘질투심’ 때문이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부터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녀인 제니퍼 로렌스(24)와 사귀고 있는 마틴과 로렌스 사이를 훼방 놓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마틴과 로렌스는 현재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를 인정하지만 않았을 뿐 할리우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뜨거운 커플이다. 이미 임신 소문에 휘말렸을 정도로 둘의 일거수일투족은 여느 할리우드 스타들보다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태.
이런 둘의 사이가 팰트로에게는 썩 반갑지만은 않을 터. 팰트로의 친구는 무엇보다도 로렌스가 자신보다 18세나 어리다는 점에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면서 겉으로는 “둘의 행복을 빈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속으로는 앙심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팰트로가 쉽사리 이혼 서류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 또한 로렌스의 애를 태우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팰트로의 친구는 “팰트로는 이혼 서류에 사인하길 꺼리고 있다”라고 귀띔하면서 “마틴이 서류상으로 아직 유부남인 상태에서는 로렌스가 둘 사이를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러 둘의 사이를 훼방 놓기 위해서 뜸을 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