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일요신문] 26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 비례대표)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비 신부 김경란 씨(37,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 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새누리당 대선 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김경란 씨는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뉴스광장>, <열린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07년 1월 1일 홍기섭 앵커와 <KBS뉴스9>의 앵커로 발탁돼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으나 2012년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1월 6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김상민 의원의 고향인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신혼집을 꾸릴 계획이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잘 사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두 분 어울립니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