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설립 예정인 센터는 50·60세 베이비부머 세대가 갖춘 전문 재능을 활용하고 자원봉사, 창업, 재취업 등을 돕는 다양한 은퇴설계 프로그램으로 신노년층의 새로운 인생설계와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민간 구인협회와의 유대 관계를 통해 중·장년취업정보센터 기능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공모를 통한 위탁운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50세 전후 퇴직자들이 65세 노인복지제도에 편입되기 전까지 10여년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이들의 재취업과 창업, 전문자원봉사 등을 도와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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