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유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새로운 MC를 맡으며 화제다.
신동엽과 이유리는 가을 개편을 맞아 새 단장을 하는 <세바퀴>에 투입돼 기존 MC 김구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세바퀴> 첫 회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이휘재와 박미선은 30일 녹화를 끝으로 6년여 만에 하차한다.
신동엽 특유의 19금 입담이 집단 토크쇼인 <세바퀴>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2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JTBC <마녀사냥>, tvN <SNL 코리아> 등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아우르며 여러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신동엽에게 또 한번 구원투수 역할이 맡겨진 것이 그 이유다.
이유리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캐릭터로 주목받은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 MC 자리까지 꿰차면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유리는 지난해 채널A에서 방송된 <명랑해결단>에서 서경석 이윤석과 MC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세바퀴>에서도 두 남성 MC와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동엽-이유리-김구라로 개편된 <세바퀴>는 11월 둘째 주에 첫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 첫 방송일은 11월 29일이다.
신동엽 이유리 ‘세바퀴’ 새 MC 발탁에 누리꾼들은 “신동엽 이유리, 분위기 확 달라질 듯”, “신동엽 이유리, <세바퀴> 드디어 좀 변하나”, “신동엽 이유리, 신동엽 진짜 주급 1억 정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