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SNS에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렸다”며 해명했다.
그는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진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멋진 공연 무대를 기다리고 계실 교포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다”며 미국행 과정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다.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며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 항공에 누를 끼쳤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또 “앞으로 나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팝핀현준이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경솔했던 행동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자기 얼굴에 먹칠했네” “이래서 연예인 협찬 거지란 말이 나오는군” “아시아나에만 미안할 게 아니라 공인으로서 팬들에게도 사과해야”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앞서 팝핀현준은 한 달여 전 항공사 협찬을 받았지만 좌석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며 불만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뒤늦게 이 글이 알려지며 대중의 비난을 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