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2014년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66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최근 미술관의 사회적 기능 중 점점 중요시되는 교육기능 강화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전시연계 주말어린이학교’와 ‘찾아가는 창의체험예술교육’을 진행했다.
전시연계 주말 어린이예술학교는 미술관 전시(가족사랑전, 미디어 르네상스전)를 주제로 연령별(유치부), 발달 단계별(초저학년/초고학년), 정규반(미술관 실기대회 수상자중심)으로 구성해 주말예술학교를 운영했다.
또한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7개학교)은 과학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아동들의 창의력, 상상력 발달에 초점을 맞춰 각 학년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미술관이 위치한 양평읍에서 원거리 순으로 학교를 선정해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던 점이 교육생과 평가단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차별화된 전문성을 살린 교육주제 선정 및 교육구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아동미술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진이 이끌어낸 교육진행에 대해 참가자와 교육기관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학예실장은 “5월부터 시작한 교육에 무려 3천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가했다.”며“향후에도 공립미술관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