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패션왕> 스틸컷
31일 서울 성동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패션왕> 언론시사회에는 오기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설리, 안재현, 김성오, 신주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리는 “맡은 역할이 못생겨서 실제로 못생기게 보이려 노력했다”며 “촬영 전날밤 마음 편히 라면을 먹기도 했다. 감독님이 좋아라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기환 감독은 “내가 여러 작품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최고 미녀로 꼽히는 이영애, 손예진을 만났다”며 “<패션왕>을 통해 만난 설리가 최고의 미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번 더 영화를 찍자”며 설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오기환 감독은 2001년엔 영화 <선물>에서 이영애와 작업했고 2005년엔 <작업의 정석>을 연출해 손예진과 만난 바 있다.
한편 <패션왕>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소심한 남고생이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다 패션계에 입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6일 개봉.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