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따르면 신해철이 마지막으로 치료받은 현대아산병원의 22일 응급수술기록을 분석한 결과 신해철이 숨지기 전에 소장에 구멍이 나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록은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 신해철 씨의 응급 수술을 진행했던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이다.
앞서의 매체는 “이 기록에 ‘응급조치를 위해 개복했을 때 소장 아래 7~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기록돼 있다. 또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다. 또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고 돼있다”고 전했다.
천공이 꽤 긴 시간 동안 방치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의 이 천공이 언제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밝혀내는 게 의료 과실 여부를 가르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오늘(1일) 해당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신 씨의 의무기록과 수술 당시 사진을 확보해 분석에 착수했다.
또한 경찰은 모레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연예팀]